다이나믹 워크플로우

갱신 2026-08-09

한눈에 요약

정적 하네스 대신 동적 하네스

하네스를 사람이 미리 짜 두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. 작업 종류마다 필요한 절차가 다르기 때문이다. 다이나믹 워크플로우는 그 지점을 건드린다.

**다이나믹 워크플로우(Dynamic Workflow)**는 Claude Code에 비교적 최근 추가된 기능이다. 사용자가 하나의 요청(싱글 프롬프트)을 던지면 메인 에이전트가 그 목적을 듣고 작업 방식을 리서치·계획한 뒤 워크플로우(= 하네스)를 동적으로 생성한다 23.

핵심은 요청마다 그에 맞는 하네스가 그 자리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23. 루프 엔지니어링에서도 "어차피 울트라 코드를 쓰면 다이나믹하게 하네스가 생겨난다"고 언급된다 25.

대표 두 기능 — 딥리서치와 울트라 코드

딥리서치 울트라 코드
목적 조사 코드 생성
제공 방식 Claude Code 기본 내장 키워드로 트리거
루프 조사 → 검증 → 추가 조사 여부 병렬 작업 → 리뷰·검증 → 재계획
에이전트 수 많음(수십~수백) 적지만 오래 실행

실행 방법

워크플로우를 트리거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24.

  1. 프롬프트에 울트라 코드(ultra code) 키워드를 넣는다. 이번 턴이 다이나믹 워크플로우로 요청됐다고 표시된다.
  2. "워크플로우로 ~작업을 진행해 줘"처럼 자연어로 요청한다.
  3. 저장된 슬래시 명령어로 호출한다.

에포트(effort) 레벨은 로우 / 미디움 / 하이 / X하이(xhigh) / 맥스에 더해 울트라 코드 레벨까지 둘 수 있다. 다만 발표자는 기본 모드를 렉스(또는 X하이)로 두고 필요할 때만 울트라 코드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24.

페이즈 분할과 병렬 에이전트

본질은 작업을 페이즈로 나누는 것이다. 메인 에이전트가 각 페이즈의 정확한 목표와 결과물을 정의하고, 페이즈마다 그에 맞는 하네스가 설정되도록 만든다 23.

딥리서치는 보통 스코프 → 서치 → 패치 → 검증 → 종합(리포트) 순으로 진행된다. 각 페이즈 안에서 다수의 서브 에이전트가 병렬로 실행된다 24.

내부 구현 — JS 스크립트 기반

다이나믹 워크플로우는 내부적으로 자바스크립트(JS) 스크립트 기반으로 동작한다 24.

Claude Code가 작업에 맞는 JS 스크립트를 짜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한다. 기존 세션은 그동안 다른 작업을 계속할 수 있고, 워크플로우 명령으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 24.

다른 병렬 기법과 뭐가 다른가

차이는 **"플랜(계획 문서)을 누가 들고 있느냐"**에 있다 24.

기법 플랜을 들고 있는 곳
서브에이전트 각 에이전트의 턴 단위
스킬 현재 메인 세션
에이전트 팀 팀 리드가 중앙 관리
다이나믹 워크플로우 JS 스크립트 단

워크플로우는 JS 스크립트 단에서 플랜을 관리하기 때문에 수십에서 수백 개 규모의 에이전트 실행이 가능하다 24.

만든 워크플로우는 키보드 S 키로 저장하면 .claude/워크플로우(claude workflows) 폴더에 .js 파일로 보존되어 재사용할 수 있다 24.

골(Goal)과의 관계

골(Goal)은 같은 흐름에 있지만 워크플로우 안에서 생성되지는 않는다. 목표 지향성이 가장 높은 기법이다.

턴 제한이 없어 몇 시간에서 며칠을 돌며 정해진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실행된다 23. 골은 손으로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메타프롬프팅("이 작업을 할 골 프롬프트를 만들어 줘")이 필수다 23.

고르는 기준은 이렇다. 일반적인 작업은 빠른 완료에 초점을 둔 울트라 코드를, 검증이 정말 까다롭고 완벽해야 하는 작업은 골을 쓰라고 권장한다 23.

이미 그래프였다

그래프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려도, 다이나믹 워크플로우를 써 봤다면 이미 그 구조를 쓰고 있었던 셈이다. 계획을 짜고, 병렬로 리서치하고, 병렬로 작업하고, 한 번에 모아 검증하는 흐름은 그대로 노드와 엣지로 이어져 스테이트를 주고받는 그래프31.

그래서 두 개념의 차이는 물건이 아니라 시점에 가깝다. 다이나믹 워크플로우는 그 그래프를 에이전트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쪽이고, 그래프 엔지니어링은 사람이 미리 노드와 이동 규칙을 정해 두는 쪽이다.

어떤 일에 쓸 것인가 — 실사용 평가

호평만 있는 건 아니다. 한 대담에서는 결과물이 굉장히 별로였다는 혹평이 나온다. 이유는 구조에 있다. 쪼갤 것을 쪼개 서브에 시키고 합치는 방식이라, AGENTS.mdgoal.md, 문서 스키마처럼 명시적인 컨텍스트를 주지 않으면 잘 못한다는 것이다. 코덱스 쪽이든 Claude Code 쪽이든 사정은 비슷하다고 본다 30.

정리하면 시키는 방법보다 일의 종류가 갈랐다. 어울리는 태스크가 따로 있고 대부분의 일에는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다 30.

잘 맞는 일 안 맞는 일
성격 여러 방향을 두루 탐색해야 하는 일 한 갈래로 곧장 끝나는 일
리서치, 커스텀 워크플로우로 조사 후 검증 일상적인 기능 구현
비유 드론처럼 사방을 훑는다 굳이 띄울 이유가 없다

비용 경고가 붙는다. 토큰을 수십 퍼센트씩 가져가서, 급한 김에 API로 돌렸다가 그 주에 300~400달러를 썼다는 증언이 나온다 (2026-08 기준). 200달러짜리 계정을 여러 개 쓰는 편이 낫다는 자조가 이어진다 30.

활용 — 하네스 다이어트

다이나믹 워크플로우는 하네스 엔지니어링"하네스 다이어트", 즉 낡은 하네스 제거에 특히 유용하다. 모델 성능이 좋아지면 과거에 만든 하네스가 오히려 방해가 되거나 제품 내장 기능과 중복될 수 있는데, 이를 점검하는 데 적합하다 24.

발표자는 커스텀 워크플로우 두 개를 만들어 시연했다 24.

① 하네스 레거시 스캔

읽기 전용 감사 워크플로우다. 인벤토리 → 애널라이즈(스킬·세이프티 퍼미션·프로덕트 오버랩 검증, 서브 에이전트 13개) → 플랜(리펙터 플래너) → 적대적 리뷰의 4단계로 돈다.

찾는 대상은 낡은 규칙, 중복 지식, 과도한 전역 컨텍스트, 너무 넓은 스킬, 불필요한 훅과 MCP, 제품 기본 기능과 중복되는 설정이다. 16개 에이전트로 109개 항목을 발견했고, 약 160만 토큰을 쓰며 17분간 실행됐다.

② 하네스 다이어트

스캔 리포트를 바탕으로 스플릿 → 리파인 단계로 실제 최적화를 적용한다. 결과적으로 SKILL.md 본문이 약 2,600줄에서 1,800줄로(약 760줄 절감), 활성 스킬은 29개에서 28개로 줄었다.

발표자는 두 워크플로우를 한 달에 한두 번 돌려 하네스를 주기적으로 갱신할 것을 권장한다 24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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